(▲라팡, '머물러줘요')

작곡가 김홍일 이름으로도 알려진 라팡이 4일 디지털 싱글 ‘머물러줘요’를 발표한다.

라팡은 드라마 OST에서 백아연 ‘눈물도 사랑인걸', 벤 ‘you’, 박정현 ‘가슴에 사는 사람’, 수란 ‘너의 꿈에' 등에서 유명 가수들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 라팡은 지난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히트’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출연당시 음악적 재능은 물론 미모의 치과의사란 이력으로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머물러줘요’는 지난 3월에 발표한 ’나만의 길’에 이어 라팡이 작사, 작곡, 가창은 물론 뮤직비디오 프로듀싱까지 맡아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오롯이 보여준다.

여기에 기타리스트인 정수욱이 기타연주를 맡았으며, 작곡가 심상원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했으며, tvN ‘노래의 탄생’에서 활약중인 첼리스트 박보경이 함께 했다. 마스터링은 황병준이 맡아서 사운드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기발함과 동심을 동시에 표현한 라팡이란 이름의 토끼로고는 일본에서 활동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jainqoo(구자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라팡은 “어렸을 때 강아지가 새끼를 낳고 온 가족이 크리스마스 예배에 갔던 때 무척 행복했어요. 곡 작업을 할 때면 그 때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제 이런 감정이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게 제 소명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