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42대 복면가왕이 결정됐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팝콘소녀가 42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금거북이, 'DMC 페스티벌' 우승자 큐피드, 그리고 41대 가왕 팝콘소녀의 가왕 결정전 무대가 공개됐다. 가왕 방어에 나선 팝콘소녀는 박효신 '야생화'를 선곡했고,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세 후보를 두고 투표가 진행됐고, 한 사람도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한 박빙의 투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는 큐피드가 탈락했고, 큐피드는 바로 정체를 공개했다. 큐피드의 정체는 B1A4 산들이었다. 산들은 "다시 한 번 나오게 되니까 내 목소리를 사람들이 좋아해주실까 하는 고민을 했다.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라면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종 투표 결과 팝콘소녀가 총 98표를 얻으며 42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42대 가왕 팝콘소녀는 "노래하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라면서 "다음에 더 즐겁고 신나는 곡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탈락한 황금거북이의 정체는 부활 10대 보컬 김동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