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왼쪽)와 규현(사진=세이렌, SM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소라와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의 신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소라와 규현은 10일 0시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와 새 음반 ‘너를 기다린다’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규현의 새 음반 타이틀곡 ‘여전히 아늑해’와 ‘블라블라’, 그리고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는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엠넷닷컴, 벅스, 지니 등에서는 규현이 1, 2위를 독식 중이다. 그런가 하면 소리바다와 올레뮤직에서는 이소라가 1위를, 규현이 2, 3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규현의 ‘블라블라’가 8위, ‘여전히 아늑해’가 12위에 올랐으며 이소라의 신곡은 14위를 달리고 있다.

규현의 새 음반은 그가 군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신보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규현은 성시경, 윤종신 등의 프로듀싱 하에 자신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발휘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소라의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는 김동률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이소라는 신곡 발표 이후 올해 겨울 정규 9집 ‘그녀풍의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