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서인국(MBC)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기억을 되찾고, 산골소녀 남지현에게 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찾고 사고의 진실을 알게된 루이(서인국 분)가 제자리로 돌아와 고복실(남지현 분)에게 설렘을 느낀 순간을 돌이켜냈다.

이날 루이는 집에서 TV를 보다가 고복실이 출연한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다시 보게 됐다. 이는 사고로 기억을 잃기 전, 루이가 고복실을 보며 설렘을 느꼈던 영상이었던 것.

루이는 화면 속 고복실을 반가워하며 "복실,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라며 기막힌 인연을 놀라워했다.

이에 루이의 집사 김호준(엄효섭 분)은 "그럼 고복실 양에게 첫눈에 반한 거였냐"고 물었고, 루이는 새침한 표정으로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애정 가득한 눈으로 화면 속 고복실에게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루이와 산골소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6일 배우 이성경, 남주혁 주연의 '역도요정 김복주'가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