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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병재 어버이연합 풍자 고소, '혐의없음' 마무리

▲유병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유병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유병재가 어버이연합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방송가 관계자들은 비즈엔터에 "유병재가 과거 어버이연합을 풍자한 동영상에 대한 고소건이 검찰 수사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출처='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캡처)
▲(출처='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캡처)

앞서 유병재는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해 당시 논란이 됐던 전경련 자금 유입, 가스통 시위, 2만원 시위 동원 등을 유머러스하게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버이연합은 유병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어버이연합 측은 "회원 대부분이 남다른 안보관과 애국심을 지녀 순수한 마음으로 집회와 기자회견에 참가했을 뿐"이라면서 "(해당 영상이) 모멸감을 줬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유병재 고소는 당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을 풍자했던 개그맨 이상훈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버이연합은 최순실 사태 관련 연속 단독 보도를 하는 JTBC와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을 고발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한편 유병재는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고소 관련한 이야기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 시국과 관련한 사이다 발언을 예고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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