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각각 역도선수, 수영선수로 분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21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와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 분)이 태릉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따라갔던 역도장에서 바벨의 냄새가 이상하게 끌렸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도 역도를 해야겠다. 그래서 수 백 번 굳은 살을 도려내고, 수 천 리터의 눈물과 땀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제 곧 무대다"라는 독백을 한 뒤 비장하게 경기에 나섰다.
김복주는 제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따냈고 태릉선수촌에 입성하게 됐다. 반면 유망한 수영선수 정준형은 경기에서 스타트 트라우마를 보였고, 지난해에 이어 부정출발로 실격하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역도 유망주 김복주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이 강렬한 등장을 하며, 향후 만들어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다.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지일주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