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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조선시대서 첫만남..악연될까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가 조선시대에 서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첫 회에서는 1592년 당시 첫 만남을 갖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담령(허준재/이민호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됐다. 스크린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빼어난 영상미와 밀도 있는 연출은 거센 해류로 인한 혼란을 더욱 잘 표현해냈다. 이런 난류로 인해 인어 심청은 결국 사람들이 있는 뭍으로 떠밀려와 마을 사람들에 발각됐다.

결국 인어 심청은 마대영(성동일 분)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됐고, 마대영은 자신의 비리로 엄벌에 처할 위기에 놓이자 마을에 새로 부임한 관리 담령에게 인어 심청을 헌납했다. 이에 담령은 인어를 풀어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의 애절한 만남을 지켜보던 한 어민은 인어가 담령에게 손을 뻗자 "저 손은 잡지 않는 게 낫겠다. 인간과 인어의 삶이 엄연히 다른데 어떤 인연이든 맺어 무엇하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담령은 무엇에라도 홀린듯 인어와 손을 마주잡았고, 두 사람의 인연이 악연으로 흘러갈 여지를 남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도 담아낸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조의 여왕'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의기투합했다. 전지현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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