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말하는대로' 유병재)

‘말하는 대로’ 유병대가 최근 국정 농단 사태를 언급했다.

16일 JTBC에서 방영한 '말하는대로'에는 방송인 유병재, 시인 하상욱,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작가 겸 방송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들이 지난 대선에 1번을 좋아했다. 그래서 왜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저하고 같은 학교 출신이라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하지만 난 같은 학교 출신이라 자퇴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농담이고 학점 때문에 자퇴했다. 승마라도 배웠으면...”이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최순실 정유라’ 승마로 부정입학을 언급한 것.

이어 그는 “또한 요즘에 최근 사건으로 엄마가 그분(박근혜 대통령)을 불쌍해한다. 이에 화가 나서 나는 엄마에게 ‘누가 누굴 동정하냐, 그분은 우리나라 대표이고, 국민이 섬긴다. 누가 조정하는 것도 아닌데 왜 불쌍해 하냐’고 말했다”라고 최근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MC 유희열, 하하는 “괜찮은 거냐”고 제작진들에게 물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버스킹이 끝난 후 앞에 있던 관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고, 한 관객이 오늘 “발언에 대해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유병재는 “난 그렇게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오늘만 살자는 마음 가짐으로 산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