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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금비' 허정은에게 빠지네…수목드라마, 너로 정했다(종합)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오 마이 금비'가 치열한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허정은을 앞세워 눈길 끌기에 성공했다.

16일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첫 방송에서 유금비(허정은 분)는 톡톡 튀는 발랄함과 깜찍함 매력을 뽐냈다. 유금비의 활약에 앞으로 사기꾼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과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유금비는 첫 등장부터 특별했다. 지하철 노선을 줄줄 외는가 하면, 실의에 빠져 있는 이모를 위해 타로점을 봐줄 정도로 똑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냈다.

유금비의 모습은 사기꾼 아빠와는 대조를 이루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모에게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듣게된 금비는 놀라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꼈다. 이혼한 가정의 친구에게 "아빠랑 만날때 어색하지 않냐"고 물으면서 어색함을 푸는 방법도 미리 익혀뒀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그러나 모휘철은 예상을 뛰어넘는 아빠였다. 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징역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금비가 재판장에서 "아빠랑 살고 싶어요"라고 증언한 덕분에 집행유예를 받았음에도 "정말 내 딸이 맞냐"면서 타박했다.

그렇지만 유금비는 주눅들거나 밀리지 않았다. 한 마디 한 마디 옳은 말만 하면서 모휘철을 당황케 했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배가 고프다는 유금비를 고급 식당에 데려가 "배가 아픈 척 연기하라"는 모휘철의 말을 따르지 않는 심지도 있었다. 유금비는 자신의 특기인 타로를 들고 테이블을 돌며 타로점을 봐줬다. 덕분에 밥값도 벌 수 있었다.

모휘철은 갑자기 나타난 유금비의 존재에 당황했다. 엄마가 누군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아이라면 질색"이라면서 유금비가 듣고 있는 상황에도 "보육원에 데려갈 것"이란 말도 서슴없이 했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그럼에도 유금비는 하나뿐인 혈육에 끌리는 모습이다. 자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애틋한 표정까지 지어 눈길을 끌었다. "싱글 라이프를 되찾겠다"면서 일부러 여자들을 불러 고스톱을 치자, "저도 껴 달라"면서 놀라운 고스톱 실력으로 그 여성들을 쫓아내기도 했다.

10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딸과 아빠가 만난 만큼 초반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다. 엄마의 제사 음식을 사달란 금비의 간곡한 부탁도 들어주지 않는 모휘철의 철없는 모습에 금비는 눈물까지 쏟았다. 이런 유금비와 모휘철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뿐만 아니라 똑부러지는 어린이 유금비가 아동 치매에 걸리는 설정인 만큼, 앞으로 변화할 금비의 모습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나란히 출발점에서 출발한 상황에서 사랑스러운 금비를 내세운 '오 마이 금비'가 앞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영상 캡처)

한편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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