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 차츰 베일을 벗고 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 관계자는 21일 비즈엔터에 "김병옥과 황영희 등 새로운 배우 라인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씬스틸러'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병옥은 영화 '황해', '내부자들', '검사외전' 등과 드라마 '미녀 공심이', '원티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신스틸러로 맹활약 중이다. 황영희는 '왔다 장보리', '쇼핑왕 루이' 등을 통해 신흥 신스틸러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씬스틸러'는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의 기존 멤버였던 정준하, 김정태, 황석정, 김신영, 최근 공개된 양세형, 강예원, 이규한, 이시언, 이준혁 등이 최종적으로 합류한 상태다. 여기에 김병옥 황영희 등도 합세해 신스틸러 배우들의 특급 조합이 완성됐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씬스틸러'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배우 라인업이 16명 가량 갖춰졌다. 이들 멤버 중 매주 11명 정도로 로테이션이 진행된다. 매 회차의 콘셉트에 맞는 배우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물론 특급 게스트의 투입도 예정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관계자는 "'씬스틸러'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을 포맷으로 두고 있다. 양세형 팀과 정준하 팀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로 연기 대결을 펼친다. 패러디하는 부분도 많아졌다. 진 팀은 다음 회차에 패널티를 받고 연기하는 등 예능적인 요소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첫 녹화는 오는 23일 진행되며, 내달 5일 밤 11시 10분에 1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