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자들'에서 거액의 사기와 성추행을 한 모 교회의 목사에 대해 소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선 '기적을 낳은 목사 그 후'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질적 피해와 성추행을 당했다"고 제보한 한 여성의 전화가 제작진에 걸려왔다
지난 2008년부터 '기적을 낳은 목사'라고 주장하는 최 목사가 있는 교회를 다닌 한 여성은 "사이비 목사인 줄 알았으면 자식 결혼 주례까지 맡겼겠냐"며 과거에 대해 전했다.
이 여성은 "저를 추행하기 전까지는 정말 몰랐다"며 최 목사의 성추행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 여성은 당시 "목사님 그동안 충성하고 봉사했는데 회사가 부도 위기까지 왔는데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최 목사는 "'권사'라는 직분은 목사의 기도도 해줍니다"라고 말하며 허리를 휘어 감고 강간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여성은 "그 당시 머릿속이 너무 하얘져서 이게 뭐지 하면서 목사에 대한 믿음이 확 없어졌다"며 "저 말고 또 한명의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여성의 남편 역시 최 목사의 신도로 그는 "교회가 비싼 이자를 쓰고 있는데 3억원 정도 대출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목사가 돈을 빌려갔었다"고 밝혔다.
실제 최 목사는 돈을 빌린 이에게 5개월 동안 800만원씩 입금하며 돈을 갚는 듯 했지만 6개월째 되는데 돈을 주지 않았고 그가 "300만원씩 입금하겠다"고 말하며 이자는 전혀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피해 여성 남편은 "2015년도 23년 운여한 회사를 폐업신고했다"며 "하지만 믿는 목사에 차용증을 달라고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목사는 '제보자들' 제작진 측에 '헌금'이라고 주장할 뿐이었고 자신의 뜻에 의해 대출한 거액의 돈에 대해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