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공유 김고은의 판타지 로맨스에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브로맨스, 유인나의 톡톡튀는 매력까지 겸비한 ‘도깨비’는 시작 전부터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로코 시너지를 완성, 이전 신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대세 배우들이 한 데 모인 것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은숙 작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응복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과 함께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열렬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가운데, ‘도깨비’라는 소재로 판타지 로맨스물을 표방하고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극중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커플 케미를 펼쳐낸다.

▲김고은, 공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5년에 걸쳐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은 공유는 “김은숙 작가님이 ‘태양의 후예’가 잘 됐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테니 믿어달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해서 감동받았다. 저 역시 판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작가님을 믿고 따랐다”고 전했다.

상대역 김고은은 “선배님과 재밌게 촬영 중이다.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는데, 나와 성향이 비슷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촬영 중”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로맨스 못지않게, 공유와 이동욱의 브로맨스도 드라마의 매력을 결정지을 관전 포인트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작가님, 감독님 뿐 아니라 극중 도깨비가 공유 형이라서 좋았다. 형이랑 하면 부담 없이 잘 할 것 같았다. 현장에서 호흡도 좋고 기분 좋게 하고 있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공유, 이동욱(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동욱, 유인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도깨비’ 제작사 측 역시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선보이는 색다른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화통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러브라인과는 또 다른, 신선한 코믹 라인을 이끌어갈 세 사람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밝히며 다양한 재미를 약속했다.

스타메이커이자 드라마 흥행의 키인 김은숙 작가는 “일단 재미있게 하려고 시작했다. ‘도깨비’는 이상하고 아름답고 쓸쓸하고 찬란한 이야기다. 이렇게 멋진 분들과 작업을 하게 됐다. 하이라이트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신난다”라며 “영상이 너무 멋있어 소름끼쳤다”라고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판타지 로코의 새로운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는 ‘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왼쪽부터)육성재,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공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