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사진=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성남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직무유기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그의 소신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어준은 지난 21일 전파를 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시장님이 섭외 당시 말 좀 많이 하게 해 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섭외가 굉장히 쉬운 분 "이라고 이재명을 소개했다.

이후 이재명은 지지율 0.1%에서 1년 만에 10%가 넘은 비결에 대해 "비결이랄 건 없고 세상이 많이 변했다. 국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 뿐"이라며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난 정치인이 국민을 지배하는 이들이 아니라 국민을 대변하는 머슴, 종업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인 입장에서는 종업원이 내 뜻을 잘 받아주고 어려운 일에 나서주면 예쁘지 않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