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사진=캐치팝엔터테인먼트)

박정현이 간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다.

24일 가수 박정현의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현이 지난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을 마쳤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번 방송을 통해 박정현은 최초로 자신의 집 및 일상 생활을 공개하며 솔직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평소 박정현이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 지가 관심사다.

특히 박정현은 ‘요정 이미지’와는 달리 한식과 술자리를 즐기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건 물론, 이마저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러블리하게’ 즐겨 현장 스태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정현은 특유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다. ‘꿈에’, ‘편지할게요’, ‘You Mean Everything To Me’, ‘달아요’, ‘P.S I LOVE YOU’, ‘몽중인’ 등 수많은 대표곡을 남기며 ‘가요계의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시즌1,2,3에 모두 출연해 매 경연마다 R&B뿐만 아니라 발라드, 댄스곡, 걸그룹곡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가왕전까지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박정현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명인의 화려한 모습 뒤 소탈하고 솔직한 일상 모습이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연말 콘서트 ‘LET IT SNOW’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공연을 비롯해, 광주(11월 26일), 대구(12월 17~18일), 서울(12월 24~25일), 부산(12월 30~31일)까지 총 4회의 공연 일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