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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열혈강호 차주혁, 마약투약 혐의 입건…경찰 "확인불가"

▲(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
▲(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

차주혁(본명 박용수)이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차주혁의 입건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현재 국내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13명이 검거된 사건을 조사 중인 것에 대해선 인정했다.

차주혁은 국내에서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로 관련 일당 13명과 함께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혁은 지난 8월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차주혁의 소변, 모발에서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차주혁은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했다. 남녀공학 활동 당시 열혈강호란 이름을 썼다. 이후 1년 만에 팀을 탈퇴한 차주혁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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