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크레용팝 소율이 자필 편지를 통해 문희준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은 24일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를 통해 소율은 "여러분께 조금 갑작스럽지만 먼저 해야될 말이 있어 이야기 하려고 한다"면서 "내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날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율은 이어 "너무 갑작스럽겠지만 내 인생에 있어 많이 고민을 한 선택이니 응원해주고 축하해줄 거라 믿는다.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고 살 수 있도록 할테니 축하해주시면 좋겠다"며 결혼 소감을 언급했다.

현재 소율은 공황장애로 인해 크레용팝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상황. 그는 "여러분의 응원 덕에 잘 지내고 있다"면서 "결혼한 후에도 끝이 아닌 계속 여러분을 찾아 뵙고,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한 층 더 성장한 소율이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크레용팝 소율 자필편지 전문

▲크레용팝 소율 자필편지 전문(사진=크레용팝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