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사진=박봄 인스타그램)

그룹 2NE1(투애니원)이 해체를 알린 가운데, 공식 발표 몇 시간 전 박봄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들려주려고 노래 영상을 찍으려고 노래 연습을 하는 중! 처음 부르는 노래라 그런지 계속 몇 번을 했는지 아놔"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봄은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 앉아 노래를 녹음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잘 되지 않는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봄의 SNS 업데이트 두 시간이 지난 후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공식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CL, 산다라박과는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박봄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2014년 박봄은 마약 밀반입 논란 때문에 음악 활동을 중단했고, 2NE1의 그룹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