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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는 왜 '최태민'에 주목했나…"근본적인 접근 위해"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태민 일가를 집중 조명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받았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악의 연대기-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라는 타이틀로 국정농단 사태의 주인공 최순실과 최순득의 부친인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직전 방송분 '대통령의 시크릿'이 19%대의 시청률을 넘겼던 만큼 이날 방송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MC 김상중은 "이번 사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면서 최태민 일가에 집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중은 "최태민은 최순실 아버지로 박정희 대통령 시절 당시 큰 영애이던 박근혜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사기극 시작엔 최태민이 있는 셈"이라며 "목사로 알려졌지만 철처히 베일속에 가려진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는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도 관련 깊다고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은 항소 이유 보충서를 통해 "대통령 가족에 관한 거라 재판에서 밝힐 수 없지만 꼭 밝혀야 해서 항소 이유 보충서로 쓴다"면서 "최태민이 박근혜에게 접근해서 온갖 못된 짓을 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말보다 더 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살해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 저격한지 37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최순실, 최순득 그의 딸로 이어진 최태민의 그림자가 이번 사태의 주인공이라는 것. 이와 함께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번 이름을 바꾸고, 직업을 바꾸면서 시대 영합적인 행동을 취한 최태민을 소개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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