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유진, 슈, 바다)가 컴백했다.(사진=S.E.S. 바다, 유진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그룹 S.E.S.의 바다, 유진, 슈가 14년 만에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28일 바다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만 구천 펄보라 모여라! 저희 S.E.S.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게요! 기억나 우리들 만의 러브 스토리"라는 글과 함께 완전체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유진과 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년 만에 S.E.S. 음악이 나옵니다. 3집 타이틀곡 '러브'를 멋지게 리메이크 했어요.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컴백을 알렸다.

S.E.S.는 28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Love [story]' 음원을 발표했다. 이는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의 프로젝트 'REMEMBER'(리멤버)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S.E.S.의 히트곡 'Love'(러브)를 세련된 느낌으로 현 트렌드에 맞게 탈바꿈했다.

S.E.S.는 2017년 1월 1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하며, 1월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 및 스페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16년 만에 돌아온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꾸준한 활동으로 아이돌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신화, 지난해 13년 만에 돌아온 클릭비, 2005년 7집 이후 9년 만인 2014년 완전체로 컴백한 지오디 등 많은 아이돌 조상들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들이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그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있는 한 그들은 언제라도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