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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해체 다음날 팬들에 편지 전달 "언제나 함께"

▲그룹 2NE1 해체 발표 이후,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2NE1 해체 발표 이후,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2NE1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린 가운데,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해체 발표 다음날인 지난 26일,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피노이 보이밴드 슈퍼스타'를 생방송 촬영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투애니원 팬들은 스튜디오를 찾아 '우리가 항상 응원할게'라 쓰여진 피켓을 들며 산다라박을 응원했고, 이를 지켜본 산다라박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생방송이 끝난 후 산다라박은 팬들에게 다가가 편지 한 통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편지에는 "제발 떠나지 마. 난 너무 외로워. 우린 함께 할거야. 너무 그리워. 남들이 뭐라 해도 상관 안 해. 널 사랑한다고 소리치고 싶어. 난 여전히 블랙잭(팬클럽)과 사랑할 거야. 울지 마.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래를 멈추지 마. 난 여전히 네가 그리워. 네가 행복하길 바랄게. 우린 끝나지 않았어.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야. 언제나 너와 함께 할게.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쓰여있다.

편지에서 산다라박은 '플리즈 돈 고', '론리', '스테이 투게더', '아이 돈 케어', '캔 노바디' 등 2NE1의 노래 제목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었다.

지난 25일 YG엔터테이먼트 측은 2NE1의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YG는 "지난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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