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위)과 백아연(사진=안테나,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승환과 백아연이 음원 차트에서 만났다.

정승환은 지난 29일 데뷔 음반 ‘목소리’를 발표했고,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한 바 있다. 발매 이틀째인 30일 오전까지도 멜론,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와 올해 ‘쏘쏘(So so)’로 연타석 홈런을 친 백아연은 30일 신곡 ‘그냥 한 번’을 공개했다. 그룹 갓세븐 JB의 피처링 소식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올레뮤직,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SBS ‘K팝스타’ 출신 가수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승환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백아연은 시즌1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발라드 정공법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정승환과 ‘믿고 듣는 음원 퀸’ 백아연의 활약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