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사진=Mnet 'MAMA' 방송화면)

그룹 엑소가 올해의 음반상을 가져갔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6 Mnet Asian Music Awards)’가 열렸다. 올해의 음반상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지난 8월 정규 3집을 발표, 1집과 2집에 이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밀리언 셀러’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세훈은 “우리 엑소가 4년 동안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대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았다. 엑소 엘 덕분이다. 오늘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찬열은 “굉장히 불안할 때도 많았다. 아쉽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고 걱정도 많이 했다. 4년 연속으로 좋은 상을 주시니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순간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역사의 시작이 될 수 있게, 항상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게끔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메인이벤트인 본 시상식을 비롯해 중소기업 컨벤션, 크리에이터스 포럼, 전문부문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