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안희정 트위터)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 대기업 총수들을 언급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국회청문회에 나올 이재용 부회장 등 9대그룹 회장단께”라며 글을 썼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오직 국민 앞에 정직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피해자 코스프레만은 하지 말아주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나라로 함께 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희정 지사가 언급한 9개 그룹 회장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구본무 LG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손경식 CJ그룹 회장/허창수 GS그룹 회장 등이다.

한편, 이들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기부금을 낸 과정, 강제성 혹은 이유와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