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황찬성 트위터(사진=2PM 황찬성 트위터)

오늘(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이 확정된 가운데,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황찬성은 이날 오후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됐다는 JTBC 뉴스 속보를 리트윗했다.

이어 "아 그러고 보니 벌써 12월 입니다! 정말 시간 빠르네요!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가고 있어요. 정유년을 기다립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 대통령과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2016년 시국을 에둘러 언급하는 듯한 황찬성의 발언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황찬성은 이날 탄핵 소추안 투표 직전에 "훗날 오늘이 부끄럽지 않은 역사가 되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결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