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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 ‘시즌송’ 듣자!

▲가수 아이유(위쪽)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시즌송이 겨울을 맞아 차트 역주행을 시작했다(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위쪽)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시즌송이 겨울을 맞아 차트 역주행을 시작했다(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알고 있을까. 매년 12월, 동방의 낯선 나라 한국에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차트 역주행을 시작한다는 사실. 겨울의 시작과 함께 사방에서 시즌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온차트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집계한 디지털 차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빅스 등이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가 각각 44위와 7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12월 첫째 주 팝 주간 차트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미(Santa Tell me)’가 신규 진입했다. ‘올 아이 원트 포…’는 전 주 대비 19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잘 만들어진 시즌송은 쏠쏠한 저작권료 수익으로 돌아온다.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1994년 발표한 ‘올 아이 원트 포…’는 지난 20년 동안 5000만 달러(한화 약 550억 원)의 저작권료를 가져다줬다.(머라이어 캐리는 이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계절마다 다시 회자된다는 점에서 시즌송은 더욱 매력적이다.

▲그룹 엑소(위쪽)와 에이핑크는 각각 오는 19일과 15일 겨울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위쪽)와 에이핑크는 각각 오는 19일과 15일 겨울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때문에 국내 굴지의 가요 기획사들 역시 시즌송 제작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윈터가든(Winter Garden)’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 걸그룹 에프엑스, 레드벨벳, 가수 보아의 시즌송을 시리즈 형태로 발표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은 ‘겨울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겨울 시즌 음반을 발표했던 그룹 엑소는 오는 19일 ‘포 라이프(For Life)’ 음반을 발매한다.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같은 날 세 번째 미니음반의 크라스마스 특별판을 발표하며, 에이핑크는 오는 15일 데뷔 후 첫 겨울 음반을 낸다.

‘저비용 고효율’의 패밀리형 시즌송도 인기다. 90년대 후반 ‘SM타운’이란 이름으로 소속 가수들의 합동 음원을 발표한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2010년대에 들어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이 합동 음원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먼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윈터송 ‘누가 그래’로 발표,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바 있다. 힙합, 알앤비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은 12일 두 가지 장르의 시즌송이 담긴 싱글 음반 ‘브랜뉴이어 2016 - 베러 투모로우(BETTER TOMORROW)’를 발표했으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서인국, 빅스, 구구단 등이 함께 한 ‘니가 내려와’를 공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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