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사진=YTN)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독특한 행동이 담긴 기사를 제시하며 주치의들에게 "정신 상태를 몰랐느냐"고 질문했다.
14일 오후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으며,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한 집중적 추궁이 이뤄졌다.
이날 김경진 의원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재직 시절 '박 대통령이 인천시장 집무실에 와서 변기를 뜯어가더라'라고 말한 내용의 기사를 공개했다.
이어 또 다른 기사를 공개하며 "이 기사는 '2013년도 11월 5일 박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 하는 와중 버킹엄궁에 투숙하며 여러가지 독특한 형태를 보였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다"라고 말했다.
기사 내용은 박 대통령이 '투숙 호텔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바꿔달라', '그 (방) 안에 전자레인지를 설치해 대통령 혼자 식사를 먹게 하라', '객실에 조명 등 두 개와 스크린 형태의 장막을 설치하라' 등 독특한 지시사항 내용이 담긴 기사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의사 결정 타입, 행동 타입이 상당히 독특하다"며 "대통령 정신상태에 대해 청와대 주치의들이 못 느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일반 정상인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고,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역시 "일반적 대화에 있어서 크게 정신적인 이상을 느끼지는 못 했다"고 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