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희 전 이대 총장-하태경(사진=JTBC)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서 정유라 이대 입학 의혹과 관련 최경희 전 총장이 질의에 답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가 개시돼 정유라 이대 입학 의혹에 대해 다룬 가운데 최경희 전 총장은 "정유라 입학과 관련해 회의한 적 없다"고 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질의에 나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정유라에 대해 물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이런 일에 연루돼 전 총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그렇지만 저희 학교 내에서 엄격한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 특혜를 준 것은 없던 걸로 밝혀졌다"고 했다.
또 최경희 전 총장은 "몇 십년 동안 고생한 우리 교직원과 선생님들이 같이 법적 책임을 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제가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는 최순실 목격 증언에 대해선 "입학 후 1년 후 2015년 학교에 방문했었다"며 "잠깐 들러 인사를 했었다. 정유라가 휴학 중이어서 학사 의논을 하려고 왔다가 잠시 인사를 나눈 것이었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특별한 말 없이 인사만 했다"고 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최경희 전 총장을 향해 "총장님은 간판으로 이대에 계셨습니까? 이런 (정유라 부정 입학)문제에 전혀 모르셨나"라고 말했다.
또한 최경희 전 총장은 이어진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도 "정유라 입학과 관련해 회의한 적이 없다"며 "입학과 관련해선 (남궁곤)입학처장이 하는 일이고 총장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