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옥과 한지민이, 윤소이, 박진희, 이희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명동에 모인다.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명동 특설무대에서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길거리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 모금액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하고,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노희경 작가, 배우 배종옥, 한지민, 개그맨 김병조, 이윤정 PD 등이 길벗의 구성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2004년 첫 모금 때부터 함께 해 온 의리 있는 맏언니이자 연극 '꽃의 비밀' 투어 공연 중인 배종옥, 영화 '밀정'에서 호연을 펼친 한지민,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 열연한 윤소이, 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맹활약 중인 박진희, '푸른 바다의 전설'로 사랑 받고 있는 이희준까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조 부자가 MC를 맡아 특별한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컬리스트 난아진, 홍대에서 인디 통기타 가수로 활동 중인 임현정, 뮤지컬 가수 박지연 등이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년에 2번 거리 모금 캠페인엔 꼭 참여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습니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될 이유"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