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성동일이 화랑 만들기에 돌입했다.
26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위화공(성동일 분)은 화랑을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로(고아라 분)가 위화공과 피주기(김광규 분) 앞에서 왕경 공자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는 여울(조윤우)를 소개하며 “신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자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반류(도지한)에 대해서는 “금수저를 쌍으로 물고 태어났다”며 “외모 번듯하고 지적이다. 그런데 차달까? 헌대 여인들은 나쁜 사내한테 흔들린다. 여인한테 관심 없는 냉혈한”이라고 했다. 반류의 라인벌인 수호(최민호)에 대해 “몸이 앞서는 쪽이다. 훤칠함은 따라올 자가 없지만 인물값을 한다. 왕경에는 두 종류의 여인이 있다. 수호를 아는 여인과 수호한테 차인여자”라고 전했다. 한성(김태형)을 소개하면서는 “호기심 많고 잘 웃는다”며 단세(김현준)와 형제지만 다른 핏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랑을 창단하는 데는 쉽지 않았다. 이는 창안된 화랑제도에 반발, 각간 박영실(김창완 분)과 함께 화백들은 화랑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 화백들은 "저희는 아무도 아들을 화랑에 보내지 않을 겁니다"라고 태후지소(김지수 분)에게 밝힌다. 이에 지수태후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화공은 “나만 입으십시오”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계획을 세운다.

또한 이날은 무명(박서준 분)이 아로의 친 오빠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지공(최원영 분)은 선우(이광수 분)의 목걸이와 표시를 받고는 죽음을 암시했다. 이에 자신의 아들, 아로의 오빠로 남아달라고. 하지만 아로를 쉽게 믿지 않았고, 앞서 무명에게 “정말 잘 생겼다”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여에기 삼맥종(박형식 분) 까지 아로에게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삼맥종은 “의원을 찾으러 왔을 뿐인데 우연이네. 나 열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에 아로는 “설마 또 자겠다고 온 건? 그렇게까지 미친놈인가?”라고 말했다. 아로는 “정말 왜 온 거요?”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에 삼맥종은 “걱정돼서”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화랑이 창단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무명, 삼맥종, 아로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서준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