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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동아리 '최고 예능감' 김수용X박수홍(feat.지석진, 김용만)(종합)

(▲KBS2 '해피투게더3' )
(▲KBS2 '해피투게더3' )

'해피투게더' 감자골 4인이 최고의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토크 드림팀 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조동아리와 감자골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은 "조동아리는 아침 조자를 썼다. 아침까지 떠든다. 술은 안 먹는다"고 모임에 대해 말했다. 김용만은 "카페에서 네시간, 차 앞에서 네시간이다"고 조동아리의 남다른 수다를 말하며 호프집에 간 적도 있지만, 맥주 500cc를 나눠 먹었고 결국 유재석이 만취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클러버 이미지가 강한데 2017년에는 제짝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말과 함께 최근 썸을 탔던 박소현, 황석정, 김완선이 언급됐고, 박수홍은 “내가 이 나이의 혼자인데 다 찔러봐야지”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세 분 다 방송에서 뵀다. 김완선 씨는 옆에 앉아있었는데 예쁘시더라. 그래서 몇 마디 한 게 다다. 사적으로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현 씨도 방송에 나갔는데 고우시더라. 예뻐서 찔러봤다. 박소현 씨한테도 방송 나가고 나서 연락했는데. 응원하겠다고 해서 나도 응원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의 속상한 일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이 되면 난 좋다. 내 직업이니까. 그런데 난 절박하다. 클러버 이후에 난봉꾼 이미지 가야겠다. 제가 무슨 불한당 입니까. 난 건전한 중년 남성이다”고 폭주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KBS2 '해피투게더3' )
(▲KBS2 '해피투게더3' )

수드래곤 김수용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이날 김수용에 과도한 MSG 토크로 눈살을 찌푸리기는커녕 완벽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애들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수용은 “연예인이 뭐겠어요”라며 “소통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용은 “2017년 풍성하게 하려고 모발 이식을 했다”라며 흑채 토크를 이어갔다. 또김수용은 "모발이식은 다 된다. 온 몸의 털을 머리에 이식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사실 요즘 '도깨비' 공유, '저승사자' 이동욱 씨가 인기가 많으신데 현실판 '도깨비'는 이렇게 생겼다"며 김수용을 언급했다. 김수용은 "원조 저승사자다. 나는 365일이 매일 핼러윈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동기 중에 여름철에 가장 바빴다. 저승사자 역할을 도맡아 했는데 분장이 따로 필요없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김용만도 김수용 "수용아, 너 요즘 물 들어왔다"라며 "물 들어왔는데, 노 저을 정도는 아냐, 양말 젖을 정도니까 열심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용만은 "그래도 예전에는 물도 없었잖니, 바짝 말랐었는데, 이제 열심히 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용은 "한달 전에 해투에 나와서 박수홍 씨를 만났다"며 "돌부처처럼 앉아있다고 했는데 나에게 같이 나갔어야지 하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또 지어냈다"며 "형 까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것이다. 화를 왜 냈냐"고 해명했다. 이에 김수용은 "화를 내야 웃기지"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의 조동아리 토크는 끝나지 않았고, 2회로 늘었다. 이에 다음주 '해피투게더'에서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손헌수의 두 번째 토크 배틀을 예고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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