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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측 "탁재훈, 시즌9 하차 결정했다'

▲탁재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탁재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방송인 탁재훈이 'SNL 코리아9'에 합류하지 않는다.

6일 tvN 'SNL 코리아9' 측은 비즈엔터에 "탁재훈이 시즌9에는 크루로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즌8을 빛내준 탁재훈 크루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지난해 'SNL코리아 시즌8'의 새 크루로 합류해 독하고 날카로운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SNL 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켰지만, 시즌8은 이세영 성희롱 사건부터 정이랑의 엄앵란 유방암 비하 논란 등에 휘말리며 아쉬운 종영을 했다. 두 사람의 출연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SNL 시즌9'은 오는 3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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