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주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SF9이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SF9은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2월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비롯해 굵직한 가수들의 컴백이 대거 예정돼 있다. 신인 그룹 SF9에게는 만만치 않은 경쟁이 될 터.

주호는 “데뷔곡 ‘팡파레’ 활동 당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피 땀 눈물’이란 노래로 활동하고 계셨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고 배움을 얻었다. 존경하는 분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도 컴백 시기가 겹치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고 싶다”면서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로운은 “컴백 가수들이 많다. 함께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다. 음악 방송을 하면서 보게 되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우리에게는 모두 배울 점이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한편, SF9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댄스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첫 미니음반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긴 음반으로, SF9이 지향하는 단단한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녹여냈다.

SF9은 이날 쇼케이스에 이어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