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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첫 촬영서 품격있는 스타가수로 재변신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MBC )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MBC )

배우 엄정화가 품격있는 스타가수로 재변신했다.

14일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측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하는 엄정화의 첫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압구정의 한 헤어샵에서 배우 엄정화가 스타가수로 재변신하는 촬영이 진행됐다. 엄정화는 극중 잘 나가는 스타가수 유지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지나는 불꽃처럼 화려한 외모와 바람같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이다. 엄정화는 실제 가수인 본인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젊은 시절, 버려서는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의 아픔이 있는 지나를 엄정화가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후속으로 방송될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펼치는 사연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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