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김연아(출처=최다빈 인스타그램)

최다빈이 한국 최초 피겨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최다빈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 생 최다빈은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인물. 김연아 모교인 수리고 출신으로, 지난해 6월 김연아가 어머니와 함께 설립한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김연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며 두각을 드러냈다.

최다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이을 피겨 기대주로도 꼽히고 있다. 난 16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개인 최고점으로 TOP10에 진입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상승세를 곧바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최다빈은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총점 187.54점으로 중국의 리쯔쮠 175.60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아시아게임 피겨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최다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