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오늘 같은 밤'에서 하차한다.

8일 SBS 라디오국에 따르면,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것을 최근 확정했다. 지난 2014년 10월 6일 가을 개편부터 진행을 맡았던 장예원 아나운서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DJ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장예원 아나운서의 하차는 그의 과중한 스케줄로 인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SBS 8뉴스' 주말 뉴스 앵커를 맡아 진행 중이다. 현재 'SBS 8뉴스' 이외에도 SBS 'TV동물농장', '게임쇼-유희낙락', '접속! 무비월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BS 파워FM '오늘 같은 밤' 측은 "오는 19일까지만 장예원 아나운서가 DJ로서 진행을 이어가게 됐다. 그 동안 주말 'SBS 8뉴스' 진행과 교양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오늘 같은 밤'을 잘 이끌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평소 라디오에 많은 애정을 가진 장예원 아나운서에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오늘같은밤'은 오는 19일까지 방송된다. 후속 DJ는 현재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