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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허율, 고성희에 "혜나는 죽었고 난 엄마 딸 아니야"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더')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더')

‘마더’ 허율이 고성희의 마음을 밀어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자영(고성희 분)이 혜나(허율 분)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영은 혜나가 숨은 캐비넷을 두드리며 울부짖었다. 그는 혜나에게 “엄마가 잘못했다. 엄마가 더 잘하겠다”면서 “카페라떼도 마시고 찡이도 새로 사자”고 말했다.

이에 혜나가 캐비넷을 열고 자영과 마주했다. 혜나는 “아이들은 커피 먹으면 키 안 크는 거 엄마는 몰랐냐. 찡이 산 날은 기억하냐”고 물어 자영을 당혹케 했다.

이어 혜나는 “찡이는 새로 살 수 없다. 찡이는 죽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혜나도 죽었다. 이제 혜나는 집으로 갈 수 없다. 내 이름은 윤복이다. 엄마랑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멀리 떠날 거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자영은 “무슨 소리야. 너 혜나잖아. 엄마가 낳은 딸이잖아”라며 혜나를 다그쳤다. 그러면서 “너 엄마가 싫어? 엄마가 행복해지는 게 그렇게 싫어?”라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혜나의 반응은 담담하고 무표정했다. 혜나는 “엄마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이제 엄마가 아니니까. 엄마가 행복해져도 불행해져도 난 어쩔 수가 없다. 이젠 엄마 딸이 아니니까”라며 대화를 끝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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