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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와 '스윙보트' 그리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김종배 평론가ㆍ정준희 교수(방구석1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방구석 1열' 킹메이커, 스윙보트(사진제공=JTBC)
▲'방구석 1열' 킹메이커, 스윙보트(사진제공=JTBC)
영화 '킹메이커'와 '스윙 보트'가 '방구석 1열'에 소개된다.

12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서는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정준희 교수가 출연해 변화된 21대 총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와 선거의 중요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영화 ‘킹메이커’와 ‘스윙 보트’를 이야기한다.

‘방구석1열’에서 정준희 교수는 영화 ‘킹메이커’에 등장하는 실제 킹메이커라는 직업에 대해 “우리나라는 직업으로서 킹메이커가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 정치인 신분으로 킹메이커의 역할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평론가는 “대한민국의 정치가 직업적으로 분화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까지 선거를 쉽게 치러왔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지역주의’와 ‘언론 유착’이 작용하는 부분이 커서 킹메이커라는 직업이 탄생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주성철 기자는 함께 선정된 ‘스윙 보트’를 언급하며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의 한 표로인해 대통령이 결정된다는 설정을 통해서 국민의 정치 참여와 한 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영화다”라며 의의를 전했다.

한편, 변화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도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고 김종배 평론가는 “가장 큰 변화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다. 300명의 의석 중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되 47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캡’을 적용하여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것으로 군소정당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돼 도입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OECD 국가 중 투표 가능 연령층이 가장 높았는데 공직선거법 계정에 따라 투표 가능한 연령층이 낮아져서 18세 이상의 국민도 투표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바뀐 투표법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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