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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댓글 폐지…포털 3사,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 모두 종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새로워진 네이트 BI. (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새로워진 네이트 BI. (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도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다. 이로써 다음(카카오), 네이버, 네이트 3대 포털사이트의 연예 뉴스에서 모두 댓글을 쓸 수 없게 됐다.

네이트는 7일 네이트 뉴스의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했다. 네이트는 사전 공지를 통해 "연예 뉴스의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말씀해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네이트는 또 댓글 등록 이력을 보여주는 'MY 댓글'을 이용자 의사와 관계 없이 다른 이용자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그동안 네이트는 이용자가 'MY 댓글' 공개 여부를 선택하도록 해왔지만,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공개 기능 설정을 없앤 것이다.

앞서 다음과 네이버는 각각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연예뉴스의 댓글을 없앴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31일을 다음 연예 섹션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폐지했다. 당시 카카오는 지난해 가수 겸 탤런트 설리의 사망 등으로 포털 댓글 서비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등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다.

네이버도 지난 3월 5일부터 인물명 검색 결과에서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악성 댓글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뉴스 기사에 쓴 댓글 이력을 전면 공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본인이 써 온 댓글에 대한 공개 여부를 정할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는 본인 뜻과 상관없이 모두 노출됐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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