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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스트어웨이(Cast Away)' 실화같은 연출 결말까지 감동 물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톰 행크스 주연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가 EBS 설 특선영화로 편성돼 12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캐스트 어웨이'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으로 실화같은 내용과 연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이다.

줄거리는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 분)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캘리가 선물해준 시계를 손에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캘리에 대한 사랑만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않는다. 4년후. 고립된 섬에서 1500일이나 되는 시간을 사랑으로 이겨낸 척. 어느 날, 떠내려온 알미늄판자 하나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안해내고 자신이 갖고있는 모든 물건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든다. 섬에 표류한지 4년만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탈출을 감행한다.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캐스트 어웨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65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Inanimate Object 상) 등을 수상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톰 행크스, 헬렌 헌트, 닉 서시 등이 출연했다. 2001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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