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5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석진과 현주엽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결혼 24년차 지석진은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이혼하게 될 경우 재산분할에 대한 조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경험자다운 의외의 조언에 지석진과 현주엽은 폭풍 질문을 시작했고, 돌싱포맨은 두 사람의 끝없는 질문 세례에 “오늘 상담 오신 거냐” 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돌싱포맨은 먹보스 현주엽을 위한 코스 요리를 준비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눈을 의심케 한 음식의 정체가 공개되자 대식가 현주엽은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거예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음식을 보며 행복해하는 돌싱포맨의 모습에 지석진은 “너희는 결혼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살아”라며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이상민은 짜증 폭발한 두 사람에게 돌싱포맨표 멘탈 훈련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예고 없이 훅 들어온 나이 공격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던 지석진은 돌싱포맨의 무차별 공격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고성을 질러 폭소를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왕년의 매직히포, 강철멘탈 현주엽마저도 돌싱포맨의 공격에 크게 당황했다.
한편, 런닝맨 최고령자 지석진과 돌싱포맨 최고령자 탁재훈 중 누가 더 꼰대인지 따지던 멤버들은 ‘예능 꼰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절대 꼰대가 아니라던 두 사람은 ‘촬영할 때는 센터에 서고 싶다’라는 첫 항목부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꼰대 듀오 지석진과 탁재훈의 꼰대력 넘치는 모습에 김준호는 “꼰대 이상이다” 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비난을 참다못한 지석진은 “뭐 이런 프로가 다 있어!” 라며 격분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