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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치열한 초등 커뮤니티 속 발랄 '알파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배우 주민경이 열정적인 ‘알파맘’으로 돌아온다.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주민경은 아이를 위해 ‘상위동’에 입성한 박윤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윤주는 열정과 탄탄한 정보력으로 무장, 딸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알파맘’이다. 교육 특구 ‘상위동’에 무리하게 입성해 버는 족족 딸의 교육비로 투자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 엄마들의 견제로 이리저리 치이며 쌓이는 스트레스를 은밀한 방법으로 풀고 있다고 해 과연 박윤주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먼저 주민경(박윤주 분)은 “처음에는 엄마들의 초등 커뮤니티라는 소재가 신선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상을 전했다. 이어 “각각의 캐릭터들이 워낙 개성이 강하다보니 어떻게 구현될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도전의식도 생겼다”며 박윤주 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그녀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렇게 그녀의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만든 박윤주 캐릭터는 어떤 인물일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딸을 위해 강하게 살려는 억척스러움을 가진 인물이자 엉뚱하고 귀엽기도 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내 품에 있는 아이만을 위해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을 장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을 생각했다”고 연기 포인트도 덧붙였다.

또한 박윤주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육아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생겼다고. “대본으로 만나는 육아, 그리고 박윤주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육아는 아이의 성적과 미래에 매달리는 것이다 보니 아이에게 자신의 욕심을 투영하는 듯한 엄마의 마음을 잠깐 들여다봤다”며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에서 비롯된 욕심인 것 같다”고 캐릭터의 속마음까지 분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그린마더스클럽’(사진제공=JTBC스튜디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수인 역의 박예린 배우 덕분에 역할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너무 착하고 멋지고 예쁜 아이를 만났다”며 칭찬을 쏟아낸 그녀는 “항상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달려와서 포옹을 해준다. 꼭 안아줄 때마다 에너지가 샘솟는 기분”이라고 전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윤주 패밀리’와의 만남도 기다려진다.

이러한 ‘윤주 패밀리’의 발랄한 에너지는 공개된 사진에서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붕어빵처럼 똑 닮은 귀여운 미소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두 모녀의 눈빛이 초롱초롱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좋은 정보라도 접한 듯 눈을 반짝이고 엄마들 사이에서 환한 웃음을 짓는 그녀에게는 발랄함이 묻어나와 치열한 사교육 전쟁이 펼쳐질 ‘그린마더스클럽’ 속에서 박윤주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알파맘’ 박윤주를 통해 보여줄 배우 주민경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4월 6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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