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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에스엠(SM), 주가 강세ㆍ에스파 2연속 밀리언셀러 예고…證 "영업 효율화 예상"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스파 'Welcome To MY World' 티저(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Welcome To MY World' 티저(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엔터)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룹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이 선주문량 152만장을 돌파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확정지었다.

SM엔터는 2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2400원) 오른 10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M엔터는 오는 5월 8일 발매되는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의 선주문 수량이 총 152만 장이라고 밝혔다. 에스파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하며, 강력한 IP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증권가에서도 SM 3.0을 시작한 SM엔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SM엔터의 목표 주가를 13만원으로 올렸다.

▲에스엠(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엔터가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만큼 다시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M 3.0 전략이 본격화되고 SM엔터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전반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주요 멤버들이 제대한 엑소, 샤이니 완전체가 가세하는 데다 하반기 최대 3팀의 신인 데뷔까지 예정돼 있다"라며 SM엔터의 가용 아티스트가 늘어난다고 짚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카카오 협업에 힘입어 아티스트IP(지식재산권)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 웹소설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목표주가 향상의 이유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 수준의 수수료가 제거되고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멀티 제작센터 도입으로 사업이 체계화되면서 영업 효율화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부문에서 단기적 실적 효과가 체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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