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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중국 남동부의 부엌, 푸젠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사진제공=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사진제공=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중국 남동부의 부엌, 푸젠성으로 떠난다.

29일 방송되는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는 음식의 비밀을 찾아 맛의 본고장 푸젠성을 찾아간다.

중국 8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푸젠(福建) 요리, 민차이(閩菜). 산이 80%인 척박한 환경을 딛고, 자신들만의 미식 문화를 만들어 온 푸젠 사람들. 조리는 섬세하고, 맛은 깔끔하다.

중식 요리사 계숙이 30년 동안 연마해 온 불도장(佛跳牆)의 고향, 푸저우(福州)로 간다. 불도장은 음식 냄새를 맡고 스님이 담을 넘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청나라 때 한 푸저우 관리가 귀빈 접대를 위해 만든 최고급 중화요리이다. 자라, 오리알, 상어 지느러미, 말린 해삼, 등등 각종 산해진미의 총집합체! 계숙은 본토에서 맛본 불도장의 맛에 입을 열지 못했다.

푸저우의 또 다른 유서 깊은 음식, 러우옌(肉燕). 제비를 닮은 모양의 고기 완자탕으로, 복을 부른다고 하여 잔칫상에 꼭 등장하는 요리이다. 청나라부터 이어져 5대째 러우옌 식당을 운영 중인 사장님과의 특별한 만남! 사장님은 계숙을 위해 특별히 비법을 전수해 주겠다고 한다.

팔산일수일분전(八山一水一分田)이라고 불릴 만큼 산이 많은 푸젠성. 그중 푸젠 제1봉, 석우산(石牛山)으로 향한다. 첩첩산중에 사랑을 맹세하는 전망대가 있다?! 바로 높이 314m, 면적 520㎡의 유리 전망대! 투명한 전망대에 서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아찔한 만큼 더 아름다운 전망대의 풍경, 심산유곡의 절경 속으로 떠나보자.

푸젠성 남동부, 바다마을 푸칭(福淸)에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일명 김으로 만든 떡, 즈차이광빙(紫菜光餅). 김으로 소를 만들고, 왕만두처럼 빚은 다음 구워 먹는 별미다. 사장님을 도와 즈차이광빙을 만들며 솜씨 뽐내던 계숙. 그때, 가게 안으로 돌진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즈차이광빙의 역사를 알려주러 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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