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스파 카리나(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가 멤버 각각의 개성이 느껴지는 솔로곡 'Dopamine(도파민)', 'UP(업)', 'Bored(보어드)', 'Spark(스파크)'으로 '마이'를 열광하게 했다.

에스파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에스파 지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솔로 무대로 각자의 음악성을 뽐냈다. 지젤은 몽환적 R&B곡 'Dopamine', 카리나는 힙합 댄스곡 'UP'을 선보였다. 지젤은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완성했고, 카리나는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당당함이 엿보이는 가사로 걸크러시 매력을 과시했다.

카리나는 "처음으로 완곡 작사를 해봤다.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다"라며 "멤버들이 트렌디한 사운드를 가져와서 난 올드스쿨 힙합 곡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콘서트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

▲에스파 닝닝(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닝닝은 R&B 댄스곡 'Bored(보어드)', 윈터는 EDM 사운드가 특징인 'Spark(스파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솔로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또는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에스파를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에스파 윈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윈터는 객석을 바라보지 않고, 등진 채로 무대를 꾸미는 시도를 했다. 그는 "'마이'(팬덤)와 함께 무대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앞으로도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