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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이동국 포항 맛집, 돼지갈비 가게ㆍ물회 식당 탐방…시즌1 종영 기념 '무계획식당' 오픈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현무계획' 포항 물회(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계획' 포항 물회(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계획'에서 이동국 포항 맛집 돼지갈비 가게와 디저트 식당을 소개한다. 또 전현무와 곽튜브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무계획식당'을 오픈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포항의 아들 이동국과 로컷 맛집을 찾아나선다.

이날 전현무-곽튜브는 포항의 역사가 담긴 포항 중앙상가 거리에서 이동국을 마주한다. 평소 축구팬으로 알려진 곽튜브는 이동국과의 만남에 감격한다.

포항에서 초·중·고 모두 나온 '포항 토박이' 이동국은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제가 자주 갔던 곳"이라면서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한 이동국 원픽 맛집으로 이끈다.

드디어 세 사람은 암퇘지 정갈비만 사용한다는 포항의 숨은 돼지갈비 맛집에 도착했고, 20년 만에 다시 만난 사장은 "이동국 선수가 포항스틸러스에서 뛸 때 우리 단골이었다. 동네에 위치한 작은 가게인데, 경기가 끝나면 이동국 선수 사인을 받으려고 팬들이 몰려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연애도 여기에서 했다"는 사장님 제보가 이어지자, 전현무와 곽튜브는 "작은 곳이 비밀 데이트하기에 좋다" "오히려 큰 곳이 데이트하기 힘들다" "아내분과 선남선녀니까, 사람들 눈에 안 띌 수 없었을 것" "진짜 많은 여성 팬들이 울었다"며 각자 경험담이 녹아든 썰을 풀어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동국 선수가 직접 구워주는 포항 돼지갈비를 맛본 두 사람은 "삼겹살과 갈비의 중간 어디쯤 맛"이라면서 "왜 흡입할 수 있었는지 알겠다. 암퇘지만 사용해서 그런지 육질이 더 부드럽고 특유의 누린내도 안 난다. 확실히 기름기도 적다"고 엄지 척을 날리며 폭풍 흡입했다. 이동국 역시 "경기 끝나고 복기하며 먹었던 그때 그 맛이 느껴진다"면서 반가움을 표해, 그 맛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이동국이 추천하는 '포항뷰 맛집' 여남항에 위치한 포항 디저트 맛집도 공개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무계획식당’을 오픈, 메인 셰프와 보조 셰프로 나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진정한 미식의 눈을 뜬 먹브로가 그간 무계획 먹트립을 통해 만났던 전국 19개 지역 다양한 음식들을 활용한 요리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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