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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복권 몰카, '신양남자쇼' 제작진 사과에도 시청자는 뿔났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 비하인드(사진=Mnet '신양남자쇼' 비하인드 영상 캡처)
▲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 비하인드(사진=Mnet '신양남자쇼' 비하인드 영상 캡처)

혜리 복권 몰래카메라에 '신양남자쇼' 제작진이 사과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들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7일 오전 Mnet '신양남자쇼' 제작진은 6일 방송에서 그려진 걸스데이 혜리 복권 당첨이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혔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혼란 드려 사과드린다. 제작에 더 주의 기울이겠다"고 사과문 또한 기고했다.

상황은 이렇다. 걸스데이 멤버들이 미션을 통해 즉석복권을 받았고 다른 멤버들은 모두 '꽝'이 나왔다. 이후 쉬는 시간 혜리가 자신의 복권을 긁고 2000만원 당첨을 확인해 환희에 가득 찼다. 시청자들 또한 이를 믿었다.

하지만 해당 복권은 몰래카메라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는 혜리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전에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을 내가 역으로 속인 적이 있다. 그걸 돌려받은 기분이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음에도 시청자들의 비난은 폭주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양남자쇼' 게시판을 통해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할 게 없어서 복권을 위조하냐", "이번 사태에 대한 제작진 조치에 실망한다. 제대로 된 사람이 없냐", "시청률 올리기 위해 범죄 계획을 도모하는 거냐" 등의 비판글이 게재돼 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에도 '신양남자쇼'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몰래카메라를 하려면 재밌게 해야지 이건 보는 사람이 기분 나쁘다. 정도껏 해라", "방송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냐", "혜리 측이 죄송해 할 필요는 없다. 제작진이 문제다", "제발 몰래카메라는 도를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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