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이진욱(출처=씨앤코이엔에스)
배우 이진욱과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 씨의 갈등이 다시 점화됐다.
검찰은 지난 20일 A 씨의 무고혐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2년 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A 씨의 증언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고, 오히려 이진욱의 발언을 모두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하지만 이진욱은 "합의에 의한 것"이라면서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이진욱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A 씨는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받았다. 특히, A씨 재판에는 이진욱이 증인으로 참석, 직접 증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 측이 항소장을 접수하면서 A 씨 사건은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