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이준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이준기가 액션이 많이 들어가는 캐릭터를 자주 맡는 이유를 밝혔다.

이준기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을 하는 캐릭터에 끌리는 게 사실이다. 내가 지금 37세인데 앞으로 몸을 쓸 날이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가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도 맞지만 신체 가동 능력이 다할 때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액션이 전부는 아니지만 내 장기를 녹일 수 있다면 시청자들에게 배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자신 있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극중 이준기는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았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