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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속박거부견 김치ㆍ고양이 헌터 들개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속박거부견 김치와 고양이 헌터 들개들 이야기를 전한다.

6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목줄을 거부하는 김치와 고양이를 노리는 들개들의 비밀을 밝힌다.

◆몸을 속박하는 모든 것이 싫은 ‘김치’

푸른 바다를 코앞에 두고도 산책은 꿈도 못 꾸고 있다는 제보자. 바로 반려견 ‘김치’때문이라고 한다. 집 안에 들어서자 버선발로 달려 나오는 첫째 열무와 달리, ‘김치’는 앉은 자리에서 요지부동 그 어떤 것에도 시큰둥, 반응이 없다. 그런데 그때, 주인아주머니가 김치의 옷을 벗기자 갑자기 180도 달라져선 꼬리를 흔들며 제작진을 반긴다. 알고 보니 김치는 옷, 목줄 등 자신의 몸에 뭔가가 걸쳐지는 순간 마법에 걸린 듯 얼음이 되어버린다.

산책을 하려면 목줄을 메야 하건만, 이렇듯 온몸으로 거부를 하니 번번이 유모차 신세를 지거나 목줄이 없어도 되는 반려견 전용 운동장을 가야 한다. 자신을 속박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김치의 놀라운 비밀이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길고양이 가족을 위협하는 헌터 들개들의 정체

부산의 한 공장에서 동물농장에게 다급한 SOS를 요청해왔다. 얼마 전, 공장 안 폐 창고에 머물고 있는 길고양이 가족 중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의문의 존재로부터 습격을 당했다는 것. CCTV를 통해 확인한 고양이 새끼 죽음의 원인은 바로 ‘개’였다. 늦은 밤, 공장 앞 골목을 서성이던 황구와 백구가 공장 마당으로 들어서더니 황구가 새끼 고양일 습격한 것이다.

먹이를 찾아 공장까지 내려왔나 싶어 사료를 두었지만, 황구는 사료엔 입도 대지 않고 고양이 집 주변만 서성였다. 새끼 고양이 습격 사건이 있은 며칠 뒤, 이번엔 6마리의 들개 무리가 출몰해 또 새끼 고양일 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끼를 노리는 들개 무리의 계속된 출몰에 어미 고양인 남은 새끼 한 마리를 데리고 공장 안 깊숙한 폐 창고로 은신처를 옮긴 후 두문불출 나오지 않고 있다. 길고양이 가족을 노리는 개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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