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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나이 36세 차 허선행과 씨름대결 “승부 예측 힘든 5:5의 초접전”(국대는 국대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이만기가 나이 24세 ‘현역 최강’ 허선행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이만기가 은퇴 31년 만에 대한민국 씨름계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장사 타이틀만 10회 거머쥐며 80년대 씨름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씨름계의 대통령’ 이만기가 태백장사 2회에 빛나는 허선행을 상대로 복귀전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시합 당일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을 찾은 이만기는 “컨디션이 괜찮다”며, “(허)선행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체급이니 해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대기실에 도착한 뒤에도 끊임없는 근력 운동을 한 이만기는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와의 만남에서 “인생 마지막 경기를 위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였다”며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그러나 허선행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로 경기장에 입성한다. 대부분의 경기를 ‘5초 컷’으로 끝낸 승부사 허선행은 “진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다. 길게 끌 생각이 없다”라며 도리어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면모를 보인다. 여유로운 작전 회의 후 씨름판에서 이만기와 마주한 허선행은 “정말 대단하신 분인 걸 알지만 나도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100대 0으로 끝내겠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한다.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국대는국대다' 이만기(사진제공=MBN)
또한 본격적인 승부 직전, 전문가들의 승자 예상 인터뷰가 공개되는데 이들 중 일부가 이만기를 “이빨 빠진 호랑이”에 비유해, 이만기의 승부욕을 더욱 더 자극한다. 드디어 씨름판에서 마주한 두 선수는 날 선 샅바 싸움과 신경전을 폭발시키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캐스터 배성재는 “승부 예측이 힘든 5:5의 초접전”이라고 예상하고, 해설위원으로 함께 한 ‘씨름 레전드’ 이태현 역시, “50대 50의 승률”이라고 밝힌 뒤 조심스레 경기를 지켜본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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